대구 동구청에서 무슨 일이…사흘간 7명 양성 판정
대구 동구청에서 무슨 일이…사흘간 7명 양성 판정
  • 박용규
  • 승인 2021.06.0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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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여명 검사, 오늘 5명 추가
청사 2·5층 소독…폐쇄는 안해
대구 동구청에서 사흘간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나왔다.

3일 대구 동구청에 따르면 전날인 2일 청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전에 2명이 확진받은 것까지 합하면 코로나19 확진자는 도합 7명이 된다.

동구청에선 최초 지난 1일 청사에서 근무하는 공익근무요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같은 날 저녁 해당 요원과 경로가 겹치는 구청 직원 119명이 잇따라 검사를 받았고 2일 오전 직원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구청은 2일 하루간 청사 전 공무원과 환경미화원 등 기타 직원들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피검 인원은 도합 770여 명으로 이전에 검사받은 119명을 합한 수치다.

동구청은 확진자가 나온 청사 2층과 5층을 전체 소독 작업했다. 확진자와 같은 부서에 근무하거나 밀접 접촉한 직원들은 상당수 자가격리 및 재택근무 조치하고 구청 전체 폐쇄 조치는 따로 하지 않았다.

확진자 중 구의회 관계자도 포함돼 구의원 전체에 대한 진단 검사도 시행할 예정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검사받는 인원이 너무 많아 시민들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청사 내에서 검사를 실시했다”며 “구청 보건소의 한 팀이 구청으로 와서 회의실에서 검사하는 방식이다”고 말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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