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대구경북 디저트 디자인 경연대회] 대구시장상 박태환 40년 째 제빵의 길…“제 천직이죠”
[제3회 대구경북 디저트 디자인 경연대회] 대구시장상 박태환 40년 째 제빵의 길…“제 천직이죠”
  • 류예지
  • 승인 2022.12.16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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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이 제 천직이라고 생각하고 일합니다”

15일 열린 ‘제3회 대구·경북 디저트 디자인 경연대회’에서 대구시장상을 수상한 박태환(56·사진) 씨는 1982년도에 첫 발을 내딛어 올해로 40년 째 제빵의 길을 걸어오고 있다.

박 씨는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했는데 오래하게 됐다”며 “손님들이 빵을 맛있게 먹고 행복해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껴 천직으로 삼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1994년 처음 가게를 개업했으며, 현재 대구 북구 대현동에서 ‘한스브라운’을 3년째 운영하고 있다.

매일 아침 7시부터 빵을 만든다는 그는 매장의 모든 빵을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만든다. 그는 “빵과 쿠키, 타르트 등 전 메뉴가 매장에서 생산된다”고 말했다. 상품의 종류가 많아 매일 ‘빵 나오는 시간’을 정해두고 생산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시간을 오븐 앞에서 보낸다고 전했다. ‘한스브라운’의 인기 메뉴는 소금빵과 딸기케이크라고 한다.

박태환 씨는 이번 경연에서 웰빙 컨셉트의 밤 깜빠뉴와 단호박 타르트를 선보였다. 농산물을 이용한 작품을 구상하다보니 ‘웰빙 트렌드’가 떠올랐다고 한다. 그는 생밤을 삶아 당절임 처리를 했으며, 단호박도 직접 쪄 찹쌀과 섞어 사용했다.

류예지기자 r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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