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대구경북 디저트 디자인 경연대회] 대경중기청장상 황정준 “대구 최고 베이커리 만드는 게 목표”
[제3회 대구경북 디저트 디자인 경연대회] 대경중기청장상 황정준 “대구 최고 베이커리 만드는 게 목표”
  • 류예지
  • 승인 2022.12.16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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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준 씨 대리수상자
황정준 씨 대리수상자

 

“나만의 빵집을 차려 대구 최고의 베이커리로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15일 열린 ‘제3회 대구·경북 디저트 디자인 경연대회’에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수상한 황정준(39) 씨는 수상 소감에서 이와 같은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일정이 바빠 시상식에 참여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고 기쁘다”고 전했다.

빵을 좋아해서 제빵을 시작하게 됐다는 황 씨는 올해로 제과제빵 10년 차다. 직접 만든 빵을 사람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제빵의 길로 본격 들어섰다고 한다.

황 씨의 하루는 빵에서 빵으로 끝난다. 그는 “실패 가능성이 있으니 아침 일찍부터 생산 준비를 한다”며 “퇴근 후에도 신제품 개발에 여념한다”고 말했다. 빵의 맛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잠도 줄였다고 한다. 그는 이날 경연 대회에서 수수빵과 쇼콜라빵, 딸키큐브를 선보였다. 이날 경연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다고 전한 그는 디자인 뿐만 아니라 빵의 재료도 살뜰히 챙겼다. 황정준씨는 “72시간 동안 천연 발효를 진행시킨 반죽을 사용했다”며 “빵의 고소함을 더 하고 먹었을 때 속까지 편안하도록 고려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자신있는 것이 제빵”이라며 “항상 더 나은 빵을 만들고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류예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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