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월 첫째 주간 1만7천890명 발생했다. 일평균은 2천556명이다.
7일 대구광역시에 따르면 지난 7월 30일~8월 5일 한 주간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7천890명(지역감염 1만7천874, 해외유입 16)으로 전주(7월 23~29일) 대비 약 9.1% 증가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146만3천685명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사망자는 4명이 발생했다. 사망자는 70대 환자 1명, 80대 이상 환자 3명이었다. 접종력은 미접종 2명, 4차 접종 1명, 동절기 접종 1명
구·군별 신규 확진자는 달서구 4천219명, 북구 3천98명, 수성구 2천684명, 동구 2천400명, 달성군 2천34명, 서구 1천17명, 남구 956명, 중구 565명, 군위군 78명, 타지역 839명이다.
연령별로는 10대 미만 3.5%, 10대 7.4%, 20대 12.7%, 30대 12.2%, 40대 14.3%, 50대 15.2%, 60대 이상 34.7%로 나타났다.
대구지역 코로나19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39.1%로, 전체 46병상 중 18병상이 들어차 있다.
코로나19 격리 권고 전환에 따라 증상이 있는 자율치료자는 원스톱 진료기관에서 진료와 먹는 치료제 처방이 가능하다. 또한 2가 백신 1회 접종으로 기초접종을 완료할 수 있으니 아직 기초접종을 하지 않은 5세 이상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대구시는 당부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