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대구경북 중소·벤처기업 대축전] 정장수 “신공항·밀리터리 타운 내다보고 미리 준비해야”, 김재환 “ESG라는 요소 추가할 때 기업 가치 더 풍성”
[제10회 대구경북 중소·벤처기업 대축전] 정장수 “신공항·밀리터리 타운 내다보고 미리 준비해야”, 김재환 “ESG라는 요소 추가할 때 기업 가치 더 풍성”
  • 류예지
  • 승인 2023.12.0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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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초청 특강
정장수-대구시경제부시장강연2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전략’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전영호기자 riki17@idaegu.co.kr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전략’

전쟁 장기화 등 여러 복합적인 원인으로 인해 세계 경제가 장기적 침체 국면에 있다. 기업을 운영함에 있어서 매우 힘든 시기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업을 일구고 고용 창출을 만들어 내고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여러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박수를 드린다.

경영의 신이라고 불리는 마쓰시다 회장의 경영철학 1번은 ‘불황이 기회다’는 말이다. 호황일 때는 조직의 문제가 무엇인지 잘 알 수 없지만 불황을 겪으면 무엇을 해결해야 하는지 문제점이 도출된다. 그 문제점을 고쳐나갈 때 기업은 비로소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다. 지금 이 시기도 한 걸음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홍준표 시장 취임 이래로 대구광역시는 엄청난 대변혁을 겪고 있다. 현재 대구시가 추진 중인 사업의 모든 시계는 2030년에 맞춰져 있다.

그 첫 번째는 바로 TK신공항이다. 대구시에 30년 가까이 대기업이 없는 이유는 항공물류가 없기 때문이다. 수도권 억제 정책에도 99%의 수출 물량이 인천공항에 몰린 탓에 지방으로 대기업이 유치되지 않는다. 대구시는 2029년 조기개항을 목표로 신공항을 추진하고 있다. 신공항이 들어오면 군위에 첨단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대기업이 스스로 대구를 찾을 것이다.

대구 내 군사시설을 묶어 밀리터리 타운으로 이전하는 사업도 2030년이면 마무리된다. 취수원을 안동댐으로 이전하는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과 제2국가산단, 제2의 수성 알파시티까지 모두 2030년이면 시민들이 눈앞으로 볼 수 있는 현실이 된다.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일상의 중요성이 무엇보다 강조된다. 일상에서 나타나는 점진적인 변화를 미리 준비하지 못하면 나중에 사업이 현실화됐을 때 그 기회를 잡을 수 없을 것이다. 결국 누구에게나 기회는 오지만 누구나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기회가 왔을 때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는 사람들에게만 기회가 기회로 다가온다. 1년 뒤부터 10년 뒤까지 미래를 내다보고 준비해야 한다.

대구시도 지역 기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으로 여러 가지 정책을 준비하고 추진하고 있다. 기업인들이 힘이 들 때 도움이 되는 대구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김재환-매니저강연
DGB금융지주 ESG전략경영연구소 김재환 매니저가 ‘중소벤처기업의 ESG경영 도입과 활용’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전영호기자

◇김재환 DGB 금융지주 ESG 전략경영연구소 매니저 ‘중소벤처기업의 ESG 경영 도입과 활용’

ESG는 2004년 ‘Who Cares Win’(UN 글로벌 콤팩트) 보고서에서 공식적으로 처음 사용된 이후 2006년 UN PRI가 금융투자 원칙으로 ESG를 강조하면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았다. ESG 경영에 대한 인식과 가치 기준은 시간이 흐르면서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다.

현대사회로 오면서 기후변화, 윤리경영 등 기업의 영향력이 증가할수록 기업의 실질적 가치 평가에서 비재무적 지표가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투자 기관은 기업을 구분하는 기준에 기존의 사업보고서나 재무지표 대신 비재무지표에 대한 필요 정보를 요구한다.

이 가운데 50%의 비중을 차지하는 기준이 바로 환경사회 지배 구조 ESG라는 요소로서 강조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고객과 규제, 투자자 등 ESG 이해관계자의 요구점이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기후변화 대응, 인권, 윤리 등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에 따른 기업의 조건도 변화한다.

ESG 경영은 이제 큰 기업을 넘어서서 중소기업, 벤처기업의 단위까지 보편적으로 확대될 것이다. 기업은 지원 체계 안에 ESG라는 요소를 추가할 때 기업의 가치는 더욱 풍성해질 것이다.

ESG 경영은 더이상 규제나 의무에 의한 것이 아닌 차별화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ESG 경영이란 이제 경쟁력이며 차별점이고 지향점이다.

류예지·유채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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