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X’ 디지털 전환 설루션 개발
생산성·효율성 획기적으로 향상
현실의 사물·제품, 가상 세계 재현
시뮬레이션에 필요한 이미지 확보

㈜쓰리디오토메이션은 지난 2021년 설립한 이래 제조 디지털트윈과 기술을 앞세워 국내 제조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는 로봇 자동화 엔지니어링 디지털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본사는 대구광역시 북구에 있는 삼성창조캠퍼스에 입주해 있다.
작년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의 주축산업과 지역 경제를 선도할 리딩기업 육성을 강화하기 위한 ‘레전드 50+ 프로젝트’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서 한 단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
특히 올해 4월에는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하는 ‘2025년 미래 신산업 유망벤처·고성장기업’에 선정되며 기술력과 성장성을 동시에 인정받는 동시에 대구를 거점으로 전 산업에 걸친 디지털 제조 혁신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대구시가 지역의 로봇·헬스케어·미래모빌리티·반도체·배터리(ABB) 기반 산업을 선도할 혁신기업을 집중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번 유망벤처·고성장기업 선정은 ㈜쓰리디오토메이션이 보유한 디지털 제조 핵심기술, 산업 간 융합 서비스 개발 역량,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고용 증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다. 아울러 쓰리디오토메이션은 국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프로젝트 관리(DPM) △설계 △시뮬레이션 △가상 시운전 △설비 제작 및 시운전의 디지털 매뉴팩처링 5대 기술을 통해 자동화를 실현하고 있다.
나아가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XR, AI, 스마트팩토리의 스마트 매뉴팩처링 5대 기술을 활용해 3D 기반 디지털 환경에서 제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3DX’ 디지털 전환 설루션도 개발·운영하고 있다.
또 3DX 디지털 전환 설루션 과정에 산물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3D 스토어, 3D 메타존, 3D 리모트를 제작했다. ‘3D 스토어’(3D Store)는 디지털트윈을 위해 현실에 존재하는 사물, 제품, 설비, 공정을 가상 세계에 재현하고, 시뮬레이션에 필요한 이미지를 쉽게 확보할 수 있도록 디지털 자산을 보관·공유·거래·검색·연결할 수 있는 O2O 플랫폼 서비스다.
디지털 자산의 안전한 저장과 투명한 소유권을 증명해 생산자가 안심하고 플랫폼에서 자신의 디지털 자산을 보관, 공유, 거래할 수 있다.
‘3D 메타존’(3D Metazone)은 세상의 모든 제조 공정을 가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제조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이는 최소의 비용과 시간으로 최적의 생산 제조 공정을 경험해 신속한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고, 투자 비용의 절감을 도모한다. 가상환경에서 공정을 체험할 수 있어 최적의 공급업체를 선정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설비 개발 및 상품의 생산을 기대할 수 있다.
디지털트윈 기술을 바탕으로 한 제조 공정을 3D 메타존을 통해 고객사에 보여줄 수 있어 신뢰성도 높일 수 있다.
‘3D 리모트’(3D Remote)는 세상의 모든 생산 설비를 최적의 조건으로 관리하는 제조 관리 구독 플랫폼으로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공정관리, 설비관리, 로봇관리, 트러블 슈팅 등의 다양한 제조 관리를 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공정 최적화를 유지해 가동률 항상성 유지, 생산관리의 개방적 혁신을 통해 유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실시간 대응이 가능해 비가동 시간의 최소화 및 전문 보전 능력도 상승한다.
이상진 ㈜쓰리디오토메이션 대표이사는 “제조업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모토를 가지고 좋은 제품을 잘 제조하도록 널리 기업을 이롭게 하는 홍익기업의 정신으로 회사 운영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우리 회사는 현실을 넘어 가상을 현실로 만들고,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이 행복해지는 디지털 제조 환경을 만들고, 기술력과 사람 중심의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지털 엔지니어링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