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구상 6개 부문 수상자 발표

삼성 라이온즈가 전현직 야구 지도자 단체 일구회(회장 김광수)로부터 프런트 상을 수상했다.

일구회는 25일 2025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남은 6개 부문의 수상자를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이 중 삼성 마케팅팀은 프런트상을 수상했다. 삼성은 시즌 중 성적 부침에도 불구하고 지역 밀착 마케팅, 팬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 팬과의 소통 강화를 지속해 팬심을 회복시켰다는 평. 그 결과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160만 관중 시대를 열어 한국 프로야구 마케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사례로 평가됐다. 이 외에도 특별 공로상(이정후), 의지노력상(롯데 박찬형), 프로야구 지도자상(김정준 LG 수석코치), 아마야구 지도자상(경남고 전광열 감독), 심판상(권영철) 등이 발표됐다.

일구회 관계자는 “각 부문의 수상자들은 한국 야구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며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분들”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야구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한 이들을 지속적으로 조명하고 격려하겠다”고 밝혔다. 석지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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