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이노비즈 기업을 찾아서] (16) 철강코일 압연 전문 제조업체 대홍코스텍㈜...철강코일 정밀제어 압연기술 국내 첫 국산화 성공
[대구경북 이노비즈 기업을 찾아서] (16) 철강코일 압연 전문 제조업체 대홍코스텍㈜...철강코일 정밀제어 압연기술 국내 첫 국산화 성공
  • 김홍철
  • 승인 2023.08.28 21: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판재·코일 생산 가공 설비 갖춰
직거래 플랫폼 ‘철수씨’ 기획
中企 현장의 유통 문제점 해결
탄소중립 달성 친환경 비전 제시
코스텍타워
대구 달서구에 있는 대홍코스텍㈜ 본사 전경.

대구 달서구에 있는 대홍코스텍㈜는 지난 1992년 설립된 지역을 대표하는 철강코일 전문 제조업체다.

30년 이상의 노하우를 쌓아온 이 기업은 철강코일 압연기와 슬리터기 등 판재 및 코일류 생산 가공을 위한 모든 설비를 갖추고 있다.

주력 제품으로는 철강코일 압연 제품으로 자동차와 전자 및 기계제품 등에 들어가는 초정밀소재다.

특히 철강코일 정밀제어 압연기술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해 수입 대체효과를 거두며 국내 철강금속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기존 압연제품을 중소형사 수요에 맞춰 한 번 더 냉간압연 해 공급하는 방식으로 보통 코일에서 DIY(소비자가 원하는 물건을 직접 짜 맞춰 만들 수 있는 상품) 코일로 재탄생하는 것이다.

2021년에는 중소 제조업체의 재고관리 및 유통시스템 변화를 모색하던 중 중소기업 현장에서 겪는 고질적인 문제점을 철강 직거래 플랫폼에서 해결하고자 ‘철수씨’ 플랫폼을 기획했다.

새 제품과 중고 철강 제품 판매까지 아우르는 시스템이 구축된 셈이다.

그 결과 작년 기준 매출액이 348억원에 달하는 등 지역 강소기업으로서 위상을 한층 높이고 있다.

자체 제작 철강 직거래장터 온라인플랫폼인 ‘철수씨’는 2021년 11월부터 개설해 운영하기 시작했다.

‘철수씨’는 잉여 철강 제품을 직거래로 사고파는 중고 거래 플랫폼으로 ‘당근 마켓’이 모티브가 됐다고 한다.

이 플랫폼에서 구매자와 판매자가 온라인 공간에서 B급 소재, 장기 재고, 희귀·소량 소재 등을 거래할 수 있도록 운영 관리하고 있으며, 지역 철강 온라인플랫폼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철수씨’ 운영 이후 철강 중소업체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장기 재고, 긴급소재, 소량 구매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는 동시에 다양한 메이커 제품을 플랫폼 내에서 거래할 수 있다.

이 플랫폼엔 올해 7월 기준 회원사 1천576곳을 확보한 상태며, 포스코(POSCO)의 이스틸포유와 파트너사 제휴를 통해 아울렛제품을 업로드해 회원사가 원하는 다양한 소재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아울러 동국제강 스틸샵과 연동 프로그램 개발 및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논의도 진행 중이다.

대홍코스텍 측은 철강업종이 국가 전체 탄소 배출량의 16.7%를 차지하는 업종인 만큼 ‘철수씨’ 플랫폼을 통해 탄소 중립 이미지 제고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에서 근본적인 체질을 개선해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비전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 회사 공장에는 기업부설연구소도 함께 있어 재압연 기술과 대고객 토털솔루션 등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연 매출의 2%에 해당하는 비용을 연구개발(R&D)에 지속해서 투자하고 있으며, 인력의 20% 정도를 R&D 전담 인력으로 쓰고 있다.

김기환 대홍코스텍 대표이사는 “고객의 성원과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steel&metal 솔루션 강소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믿음 주고 고객의 입장에서 서비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등록일 : 2023.03.17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